뉴질랜드도 의회 기기서 틱톡 사용 금지한다
미국·영국·캐나다·EU 이어 틱톡 앱 사용 금지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뉴질랜드가 의회 소속 기기의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라파엘 곤살레스-몬테로 뉴질랜드 의회 최고서비스관리자는 "3월 말까지 뉴질랜드 의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틱톡의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조언과 정부 및 다른 나라들과의 논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정보를 취합한 결과 현재 뉴질랜드 의회 환경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허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는 영국·캐나다·호주와 함께 미국과 상호 기밀공유 협정을 맺고 있는 '파이브아이즈'의 일원이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벨기에 등은 정부나 의회 기기 내 틱톡 앱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영국 또한 전날 정부 업무용 기기에서 틱톡 앱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틱톡의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정부의 손으로 넘어가 서방의 안보 이익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영향이다.
지난 3년간 틱톡은 미국 시민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중국 공산당이나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그 누구도 틱톡의 콘텐츠를 조작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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