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또 폭발 1명 사망 30여명 부상…외국인 없어
20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
- 김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태국 남부 빠따니 주 도심에서 23일(현지시간) 20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3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폭발은 오후 10시40분쯤 한 술집 앞에서 발생했다.
이어 오후 11시쯤 한 호텔 앞에 주차된 트럭에서 큰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경찰관과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 30명이 다쳤다. 부상당한 경찰들은 첫 번째 폭발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차량 폭발로 인근 상점과 주택, 호텔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또 주변에 주차돼있던 10여대의 차량과 오토바이도 손상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따농삭 왕수빠 빠따니 경찰서장은 "현재까지 3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특히 (두 번째 폭발이 발생한) 호텔의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근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는 32명이며, 이들 중 5명은 중상"이라며 "사상자는 모두 태국 국민으로 외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12일 태국 남부 유명 관광지 7곳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22일 사건 배후로 남부 이슬람 분리주의 무장세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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