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참사 원인 "열악한 건설자재·법규 위반"
6층짜리 건물로 허가받고 2개층 증설
© AFP=News1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참사는 열악한 건설자재와 건축 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고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정부 조사팀을 이끄는 칸드커 메이누딘 아흐메드 위원장은 무너진 라나 플라자 공장은 건설 과정에서 일련의 부정이 저질러졌다고 밝혔다.
아흐메드 위원장은 건물주가 공장을 짓는데 "매우 질 나쁜 철근과 시멘트"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조사팀은 이날 방글라데시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고 공장은 애초 6층짜리 건물로 허가를 받았지만 불법으로 2개층을 더 높게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종전까지는 5층 구조물로 허가받았다가 3층을 추가로 지은 것이라고 알려졌었다.
조사팀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건설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유죄가 인정되는 이들에 대해 종신형 선고를 권고했다.
ezyea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