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열기구 축제 일본 사가현에서 펼쳐진다
매년 가을 열리는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와 함께 10월27일~11월7일 열기구 세계선수권도 개최
- 오경진 기자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가을이면 각양각색의 열기구들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장관이 펼쳐지는 곳, 바로 일본의 대표 힐링 도시 사가현이다. 사가현에서 매년 가을 열리는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는 사가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 올해는 특히 세계 최대의 열기구 축제인 2016 열기구 세계선수권대회가 지난 1989년과 1997년에 이어 3번째로 사가현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열기구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가의 가을 하면 떠오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가 인터내셔널 벌룬 페스타는 열기구 경주와 전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며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대마다 각기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100개 넘는 가지각색의 벌룬들이 일제히 올라가는 광경은 사가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올해는 10월 27일에서 11월 7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16 열기구 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 소속의 국제열기구협회(CIA)가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적인 열기구 경기로 120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사가시 가세가와 하천부지 또는 사가평야 일대에서 공식연습비행(10월 27~29일), 개회식(10월 30일), 경기(10월 31일~11월 6일), 폐회식(11월 7일) 순으로 진행되며, 경기는 7일간 총 13경기로 치러진다. FAI 가맹국 100기, 전회 세계선수권 1위부터 3위까지의 선수 3기, 주니어 선수권 우승자 1기, 레이디스 선수권 우승자 1기, 오피셜, 판타지아 기구까지 총 150기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벌룬 축제 이외에도 사가현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들로 가득하다. 봄이면 사가현 각지에서 여자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인형을 장식하는 축제인 히나마쓰리가 개최되고 다양한 일본자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기 축제도 열린다. 5월 하순엔 아리아케해의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시마 가타림픽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을이 되면 엄청난 크기와 기세를 자랑하는 14대의 히키야마(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큰 가마)가 거리 행진을 벌이는 가라쓰 군치가 펼쳐진다.
사가현까지는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을 이용해 8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후쿠오카행 항공편과 하카타항 선박편을 통해 가는 방법도 있다. 특히 사가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24시간 다국어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관광 애플리케이션 ‘DOGAN SHITATO’를 이용하면 사가현의 관광지, 숙박, 온천, 음식, 쇼핑 등 다양하고 유용한 여행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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