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야외만찬' 디네앙블랑, 총괄셰프에 임기학·이충후 선정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야외 만찬 프로그램인 '디네앙블랑'(Dîner en Blanc)이 서울·부산 행사 총괄셰프에 임기학(레스쁘아), 이충후(제로컴플렉스) 셰프를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디네앙블랑은 프랑스 궁정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 아래 'BYO'(Bring Your Own) 방식에 따라 음식, 테이블, 식기류 등 파티에 필요한 물건을 참가자가 직접 가져오는 이색행사다. 행사 장소는 개최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으며, 프랑스 궁정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 아래 참가자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함을 보여주는 흰색 의상으로 차려 입어야 한다. 올해 행사는 서울에서 다음달 27일, 부산에서 오는 8월26일 개최될 예정이다.
디네앙블랑의 이번 셰프 초청은 직접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야외에서 프랑스 요리를 경험해보고 싶은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랑스 고유의 정통성을 집중하는 임기학 셰프와 새로운 조합의 창의적 요리를 추구하는 이충후 셰프의 특별 합작 코스요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코스는 주요리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디네 앙'(Dîner Un)코스는 △제철 식재료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전채요리 '아스파라거스 판나코타' △송아지 고기로 만든 스튜인 '블랑케트 드 보'가 준비된다. '디네 두'(Dîner Deux) 코스는 △이베리코 흑돼지로 만든 전채 요리 '톤나토 니스와즈' △대구살과 으깬 감자로 만든 생선 요리에 루콜라 샐러드를 곁들인 '브랑다드 & 루콜라 샐러드'로 구성된다. 두 코스의 디저트는 초콜릿 무스로 같다.
임기학 셰프는 "디네앙블랑의 상징인 '하얀색'이 메뉴를 만드는데 모티브가 됐고 자연과 어울리는 초록색의 식재료도 적절히 활용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색 뿐만 아니라 상온이나 냉장 상태에서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충후 셰프는 "이번 디네앙블랑은 프랑스식 요리를 대중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도전이다"며 "많은 분이 프랑스 요리를 부담 없이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두 셰프의 요리는 참가 등록 시 디네앙블랑 공식 홈페이지(seoul.dinerenblanc.com, busan.dinerenblanc.com) 온라인 숍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요리는 현장에서 받으며, 참가자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준비해 온 접시에 직접 담으면 된다. 가격은 디네 앙은 9만원, 디네 두는 7만원이다.(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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