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 야쿱 대신 인도 국가대표 아밋 영입(종합)

'개인사'로 떠났던 야쿱과 계약해지

KB손해보험에 새로 합류하는 아밋 굴리아. (KB손해보험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배구 KB가 쿠웨이트 팀으로 이적한 '아시아 쿼터' 모하메드 야쿱 대체자로 인도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를 영입했다.

KB는 5일 "새로운 아시아 쿼터로 아밋을 영입했다. 아밋은 195cm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현재 인도 국가대표팀의 주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KB는 최근 계약을 해지한 야쿱의 빈 자리를 메웠다. 야쿱은 2024-25시즌 KB손보에 합류해 맹활약, 팀의 봄 배구를 이끌어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나경복, 임성진 등 국내 선수들과의 포지션 중복으로 지난 시즌처럼 붙박이 주전은 아니지만 21경기에서 194점(경기당 평균 9.2점), 세트당 서브 에이스 0.26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과 계약을 해지한 모하메드 야쿱. (KOVO 제공)

그러나 야쿱은 지난달 9일 개인사를 이유로 팀을 떠나 모국 바레인으로 떠났다. 하지만 개인사가 해결되지 않아 약 1개월 가까이 팀에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KB와 상호합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야쿱은 바레인 인근 쿠웨이트의 카다시아에 입단했다.

KB는 야쿱이 바레인으로 떠난 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새로운 아시아 쿼터를 물색했다. KB는 아웃사이드 히터는 물론 미들블로커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둘러본 끝에 아밋과 계약을 맺었다.

아밋은 기존 소속팀인 인도 뭄바이와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KB에 합류, 2월 중순 이후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