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로공사, 새 외국인 선수 '쿠바 출신' 다야미 산체스 영입
기존 테일러 쿡은 태업으로 퇴출
- 황석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태업으로 퇴출된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의 대체 선수로 쿠바 출신의 다야미 산체스 사본(라이트/레프트)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전반기 15경기 중 9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운영했다. 테일러 쿡은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나서려하지 않았고 결국 퇴출 조치됐다. 이에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고 산체스를 택했다.
도로공사 측은 "산체스 본인이 한국 리그 참여를 갈망했고 원소속팀이 선수의 요구를 받아줌에 따라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6년생인 산체스는 2014-16년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4-17년 쿠바, 2017-18년 프랑스 리그를 거쳐 올 시즌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UTE Volley 팀에서 주전 멤버로 맹활약했다.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타점이 장점이다.
산체스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으로 이적 절차 및 선수등록을 마친 후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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