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주전 GK 체흐 부상… 3주 결장 예상

부상으로 3주 간 결장이 예상되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30) 첼시 공식 홈페이지 제공 © News1
첼시의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30)가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한다.
리그 최하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덜미를 잡혀 4연승의 상승세가 끊긴 첼시로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라페엘 베니테스 감독은 3일 첼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체흐의 회복기간은 2~3주다. 상당히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체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부상을 입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QPR전에서는 체흐의 백업 골키퍼인 로스 턴불(27)이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지만 후반 33분 QPR의 션 라이트 필립스에게 골을 내주며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다.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가 QPR에게 패한 것은 30년만의 '사건'이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체흐는 사우스햄튼과의 FA컵 경기(6일)를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와의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1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전(13일)과 아스널전(20일)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첼시는 올 시즌 단 3경기만 출전한 턴불 골키퍼로 3주를 버티게 됐다. 나머지 골키퍼 라인업인 헨리케 힐라리오(37)와 자말 블랙맨(19)은 올 시즌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1경기를 덜 치른 첼시는 현재 3위 토트넘에 승점 1점 뒤진 리그 4위(11승5무4패·승점 38)를 유지하고 있다.
a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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