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예 유승재, LA FC2 임대…"손흥민 선배 있는 LA서 성장할 것"

만18세에 프로 데뷔…내년 6월까지 계약

미국 LA FC2로 임대 이적하는 유승재. (제주 SK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의 신예 유승재(18)가 손흥민(34)이 뛰고 있는 LA FC 산하팀 LA FC2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제주는 9일 유승재가 LA FC2로 임대 이적한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유승재는 윙포워드로 1대1 능력이 우수하고, 득점 지역에서 찬스 메이킹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유승재의 LA행은 지난 2025년 9월 체결된 제주-R&G(Red & Gold Football)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R&G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LA FC가 2023년 합작 설립한 글로벌 유소년 육성 플랫폼으로, 제주는 아시아 최초의 파트너 클럽이다.

제주는 앞서 R&G 육성 프로세스를 통해 구단 산하 유소년 출신 골키퍼 허재원(18)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시킨 바 있다.

유승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NEXT Pro에 소속된 LA FC2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유승재는 "믿고 기회를 준 제주 구단과 코칭스태프,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존경하는 손흥민 선배가 있는 LA에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