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스 수비수 김도연,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입단

4월 준프로 계약, 3개월 뒤 독일 진출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팀 수비수 김도연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유소년팀 수비수 김도연(18·충남기계공고 3학년)이 독일 명문이자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대전 축구단을 인수한 뒤 소속 유망주가 유럽 무대로 이적한 건 배준호(스토크시티), 윤도영(마그데부르크)에 이어 김도연이 세 번째다.

대전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을 거친 김도연은 지난 4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아직 프로 무대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다.

김도연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바이에른 뮌헨은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영입을 결정했다.

김도연은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게 돼 설렌다. 그동안 대전에서 축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프로 형들과 함께한 시간은 매우 값지고 행복했다. 멀리서도 항상 대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