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CLE PO서 감바 오사카에 연장 끝 0-1 패배…ACL2로

연장 전반 13분 실점

강원이 감바 오사카에 0-1로 패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PO)에서 패했다.

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26-27 ACLE PO 단판 승부에서 120분 연장 승부 끝 0-1로 졌다.

강원은 2년 연속 ACLE 본선 진출이 무산, 한 단계 낮은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뛰게 됐다.

이로써 ACLE에는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ACL2에는 FC서울과 강원이 출전하게 됐다.

홈팀 강원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감바 오사카의 '조직력 축구'에 맞불을 놨다.

전반 17분 최병찬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고 전반 23분 김대원의 프리킥이 강투지 발끝에 걸리지 않는 등 주도권도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감바 오사카가 강원 배후 공간을 노리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후반 20분 이삼 제발리의 슈팅을 박청효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두 팀은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승리의 여신은 감바 오사카에게 미소 지었다.

연장 전반 13분 아먀시타 료야의 크로스를 나와타 가쿠가 슈팅한 게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강원은 남은 시간 총공세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안방서 쓰린 패배를 기록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