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불씨 살린 홍명보호, 32강 진출하면 장소는 '미국 시애틀' [월드컵]

3위로 토너먼트 오를 수 있는 8팀 중 7위 유지
극적 진출 시 시애틀에서 G조 1위와 16강 다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임세영 기자

(과달라하라=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시 경기를 펼칠 장소가 결정됐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토너먼트에 오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G조 1위와 맞붙는다.

A조 조별리그를 1승2패 승점 3(골득실 –1)으로 마친 한국은 현재 다른 조 3위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4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1, 2위가 32강에 오르고 3위 중 상위 8팀이 32강에 추가로 합류한다. 한국도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 있다.

27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은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3위 8개 팀' 중 7위에 올라 있다.

새벽에 열린 I조 경기에서 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해 전날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던 한국은, H조 최종 3차전에서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으면서 한숨 돌렸다.

이제 4개 조 최종전이 남아 있는데, 4경기에서 한국이 기대하는 2가지 경우가 성립되면 홍명보호는 극적으로 32강에 오를 수 있다. 정해진 대진에 따라 장소는 이미 확정됐다.

대표팀이 32강에 진출하면 미국 시애틀에서 G조 1위와 격돌한다. G조는 2차전이 끝난 기준으로 이집트가 1위(승점 4)에 올라 있고 이란이 2위(승점 2), 벨기에가 3위(승점 2), 뉴질랜드가 4위(승점 1)다.

최종전에서 이집트와 이란, 벨기에와 뉴질랜드가 대결하는데 이집트 혹은 벨기에가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