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이란에 밀렸다…'멕시코전 패배'에 FIFA 랭킹 '22→24위'

AFC 팀 중 4번째…멕시코는 '11위' 점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멕시코를 상대로 0-1로 패배했다. 2026.6.19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멕시코에 덜미를 잡힌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4위로 하락했다.

18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멕시코와 2차전 패배로 20.80점이 깎여 1591.75점으로 22위에서 24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후반 5분 김승규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 골을 허용해 0-1 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일본(17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이 패배로 호주(22위)와 이란(23위)에 추월을 허용했다.

반면 한국을 잡은 멕시코는 20.80점을 얻어 1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반영해 갱신하고 있다.

1승1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멕시코(2승·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나란히 1무1패(이상 승점 1)가 된 체코(골득실 –1)와 남아프리카공화국(골득실 –2)이 조 3,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체코는 같은 시간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한 멕시코와 맞붙는다.

한국은 남아공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길 경우, 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그러나 체코와 남아공이 이기면 조 최하위로 탈락할 수 있다.

남아공의 FIFA 랭킹은 61위로 A조에서 가장 낮다. 체코는 44위에 그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