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체코 잡은 한국축구, FIFA랭킹 3계단 오른 22위

[월드컵] 이번 대회 개막 후 가장 큰 폭 상승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황인범이 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6.12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꺾은 한국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을 3계단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시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2분 황인범이 절묘한 칩샷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5분 오현규가 온몸을 내던지는 투혼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랭킹 25위에 자리하던 한국은 이 승리로 20.92포인트를 추가, 1612.55점이 돼 23위 튀르키예(1605.73점), 24위 에콰도르(1598.52점), 25위 오스트리아(1597.40점)를 제치고 22위까지 올라섰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한국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미국(1688.53점)은 두 계단 오른 15위, 멕시코(1700.98점)는 한 칸 상승한 13위를 각각 마크했다.

한편 FIFA는 매달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발표하던 FIFA 랭킹 및 포인트 득실을, 지난 4월부터 실시간 결과에 따라 반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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