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탄생했던 5월 15일 월드컵 명단발표…31일 출정식
6월 15일 네덜란드와 월드컵 첫 경기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5월 1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엔트리를 발표하고, 31일 출정식을 갖는 '로드 투 월드컵' 플랜을 발표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이 5월 15일 월드컵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5월 15일은 1993년 일본 J리그가 공식 출범한, 일본 축구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이다.
이 매체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전무했던 일본이 33년 전 J리그의 시작을 알리며 출발한 뒤, 큰 비약을 일궈내 이제는 우승후보가 돼 월드컵에 도전한다"면서 "일본 축구 역사를 쌓아 올린 선인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날이므로, 월드컵 명단을 발표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겨울에 열렸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11월 1일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역시 이름에 '처음'이라는 뜻이 담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에게 존경을 표하겠다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일본은 5월 15일 명단 발표를 한 뒤 5월 하순부터 일본에서 합숙을 실시, 조직력을 키운 뒤 5월 3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출정식을 치른다.
이후 일본은 멕시코 몬테레이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뒤, 6월 11일 미국 애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별도의 국내 출정식 없이 곧바로 사전 캠프에 소집, 일찌감치 고지대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보다 3일 빠른 12일 체코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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