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김해 원정서 3-0 완승…창단 첫 개막 4연승 신바
'신생팀' 파주, 전남 완파하고 2연승
서울이랜드 안주완,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 경신…16세 11개월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2부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인 수원 삼성이 창단 첫 개막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수원은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에서 김해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이어가면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올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김해는 4경기 연속 패배, 최하위 17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5분 만에 터진 김지현의 골로 앞섰다. 프리킥 상황에서 박현빈이 왼발로 감아 찬 크로스를 김지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원은 후반 21분 두 외국인 선수의 개인 기량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브루노 실바가 중원에서 김해 압박을 풀어내고 전진 패스한 공을 헤이스가 잡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슈팅으로 김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김해의 반격이 거셌지만 수원은 수문장 김준홍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후반 추가 시간 박현빈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2-1로 이겨 3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렸다.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7개) 획득 기록을 보유한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시축을 하는 등 응원에 나선 가운데 성남이 전반 26분 윤민호의 골로 앞섰다.
성남은 후반 14분 최치원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박수빈의 돌파에 이은 황석기의 마무리로 승리를 챙겼다.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FC는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앞서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창단 첫 승리를 챙겼던 파주는 홈 첫 승을 신고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파주는 보닐라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어 후반 34분 보르하 바스톤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천안에서 펼쳐진 천안시티FC와 서울 이랜드FC는 득점 없이 비겼다.
서울 이랜드의 안주완은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2009년 4월생인 안주완은 16세 11개월로 2024년 당시 수원 삼성 소속이던 박승수가 세웠던 K리그2 최연소 출전(17세 3개월)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K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은 2002년 한동원이 세웠다. 안양 LG 소속이던 한동원은 16세 25일에 K리그 데뷔전을 소화했다.
충북청주FC와 안산 그리너스의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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