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男 축구대표팀, 중국 판다컵 참가…김지수·신민하 새 얼굴 합류
U23 아시안컵 대비 우즈벡, 중국, 베트남과 대결
10일 청두 출국…12일 우즈베키스탄과 첫 경기
-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2 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판다컵 2025'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4일 공개했다.
황도윤(FC서울),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등 이민성 감독 부임 후 꾸준히 발탁되고 있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고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 김명준(헹크) 등 유럽파 3명도 합류했다.
김명준을 비롯해 신민하(강원FC), 배현서(FC서울), 이건희(수원 삼성),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5명은 최근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멤버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아시안컵 티켓을 거머쥔 이민성호는 본선에서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한 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대회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호흡을 점검했다. 조별리그 상대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판다컵 참가도 아시안컵 준비의 일환이다.
U-22 대표팀은 10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중국 청두로 출국한다. 12일 우즈베키스탄, 15일 중국, 18일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 U22 축구대표팀 중국 판다컵 참가명단(24명)
GK: 문현호(울산 HD), 한태희(대구FC), 홍성민(포항스틸러스)
DF: 김지수(카이저스라우테른/독일), 김도현, 신민하(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삼성), 강민준, (포항스틸러스),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MF: 김용학(포르티모넨세/ 투갈), 강상윤(전북현대), 강성진(수원삼성), 김동진(포항스틸러스),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서재민(서울이랜드),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FW: 김명준(KRC헹크/벨기에), 정재상(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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