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아라비제 영입

등 번호 9번 받아

울산에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아라비제 (울산 HD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오르기 아라비제(26)를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31일 "아라비제는 윙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축구 지능과 발기술,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담 마틴과 작별한 울산은 아라비제의 합류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는 에이스의 상징인 9번 유니폼을 받았다.

16세인 2013년 로코모티프 트빌리시(조지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라비제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했고, 이후 포르투갈, 튀르키예, 러시아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 토르페도 쿠타이시(조지아) 유니폼을 입은 아라비제는 두 시즌 반 동안 73경에서 24골 16도움의 활약을 했다. 이번 시즌에도 14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는 조지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A매치 4경기에서 3골 1도움의 성적을 냈다.

아라비제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뛴 바코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랑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명보 감독과 작별한 울산은 최근 김판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울산은 현재 승점 42로 김천(승점 46), 강원, 포항(이상 승점 44)에 이어 K리그1 4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