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등 4개 대회 새 엠블럼 발표
"AFC의 새 시작 알리는 큰 발걸음"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새롭게 개편되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함, 4개 대회의 새로운 엠블럼을 발표했다.
AFC는 1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회 AFC 총회를 통해 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AFC 챌린지리그(ACGL), 여자 챔피언스리그(WACL)의 대회 엠블럼과 타이틀을 공식 발표했다.
AFC는 ACL과 AFC컵으로 나뉘어 열리던 AFC 클럽대항전을 3개 대회로 세분화해 열고 대회 규모와 위상도 더 높였다.
ACLE 우승 상금은 1200만달러(약 161억원)으로, 이전 체제의 ACL 우승팀 상금 400만달러(약 54억원)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 최상위 대회인 ACLE에는 24개 팀, 그다음 위상의 대회인 ACL2는 30개 팀, ACGL에는 20개 팀이 각각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아울러 여자 대회인 WACL도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AFC는 4개 대회를 모두 각 대회 고유의 트로피 디자인에 기반해 엠블럼을 만들었다.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새로운 대회 설립은 아시아 클럽 대항전 축구 환경을 더욱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입증된 것"이라면서 "새 엠블럼 공개는 AFC의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또 다른 큰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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