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병마 이겨낸 전상욱, 성남 U-12팀 코치 부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전상욱(38)이 병마를 이겨내고 성남FC U-12팀 코치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다.
성남FC는 7일 "전상욱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성남 U-12팀에 합류해 U-10 전담 코치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전상욱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5월 1일 광주FC와의 경기를 끝으로 더 이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전상욱은 팀의 배려로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 돼 3분을 소화한 뒤 팬들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전한 뒤 남은 시즌 치료에 전념했다.
전상욱은 강한 의지로 병마를 이겨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생활에는 문제가 없다. 이에 전상욱은 성남에서 유소년 육성에 나서게 됐다.
2005년 성남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전상욱은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2013년 성남에 복귀했다. 12년 동안 K리그 통산 133경기에 출전했다. 전상욱은 선수 시절 성실한 플레이와 모범적인 생활로 후배들에게 귀감을 줬다.
코치로 새로운 인상을 시작한 전상욱은 "응원해준 팬들과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한다. 많은 분들이 힘을 주셔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 성남에서 선수로 뛰면서 받았던 사랑을 이제 유소년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성남의 미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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