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英 언론 “윤석영 빠르고 열정적…위치선정 아쉬워”

윤석영(23·오른쪽). ©AFP= News1

잉글랜드 2부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는 윤석영(24)에 대해 현지 언론이 장단점을 평가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윤석영은 A매치 2경기를 뛰었고 17·20세 이하 대표로는 모두 20경기에 나와 1골이 있다.

영국 지역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1일 ‘QPR 왼쪽 수비수 딜레마: 메인 옵션 4명의 장단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영을 카메룬대표 수비수 베누아 아수 에코토(30) 다음으로 언급했다.

런던 서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으로는 QPR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와 풀럼 FC, 잉글랜드 3부리그의 브렌트퍼드 FC 등이 있다.

“미들즈브러 FC와의 리그 37라운드 원정(3-0승)에서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호평한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QPR 선수단에 부족한 스피드와 열정을 지녔으며 올림픽대표팀 소속으로 웸블리 경기장을 경험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2013년 1월 30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QPR로 이적한 윤석영은 지금까지 8경기에서 경기당 61.6분을 뛰며 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대표팀의 홈구장이자 잉글랜드 FA컵·리그컵·슈퍼컵 결승 장소인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가봉과의 2012년 올림픽 B조 최종전(0-0)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위치 선정과 경기 이해도의 향상이 필요하고 영어에 능하지 못해 다른 4백 구성원과 결정적인 순간에 의사소통문제가 우려되고 감독이 원해서가 아닌 구단이 영입한 선수”라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웨스트 런던 스포츠’가 지목한 ‘QPR 왼쪽 수비수 메인 옵션 4명’에는 아수 에코토와 윤석영 외에 클린트 힐(36·잉글랜드)과 전 세네갈대표 아르망 트라오레(25)도 포함됐다.

4명 중에서 이번 시즌 QPR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31경기를 뛴 클린트 힐로 4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수 에코토는 왼쪽 수비수로 28경기를 소화한 것을 포함 32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왼쪽 수비수로는 2경기 기용된 트라오레는 21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QPR 왼쪽 수비수 메인 옵션 4명

△베누아 아수 에코토 (30) : 현 카메룬대표, 이번 시즌 32경기 2도움△윤석영 (24) : 현 한국대표, 이번 시즌 11경기 1도움(동커스터 임대 포함)△클린트 힐 (36·잉글랜드) : 이번 시즌 43경기 1골 2도움 (중앙 수비로도 출전)△아르망 트라오레 (25) : 전 세네갈대표, 이번 시즌 21경기 2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