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섰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월드컵 청신호를 밝힌 축구대표팀의 김신욱 선수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입국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4.3.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월드컵 청신호를 밝힌 축구대표팀의 김신욱 선수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입국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4.3.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26·울산)이 "선수단 모두 자신감을 얻었고 월드컵에 대해 자신감과 확신이 섰다"고 강조했다.

김신욱은 지난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2-0승)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29·왓포드)대신 투입됐다.

김신욱은 "대표팀이 해외파와 국내파가 함께 합류하며 오랜만에 소집됐는데 해외파 선수들도 한참 시즌 중이라 좋은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시너지 효과를 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제가 가진 실력을 (홍명보 감독에게) 다 보여줬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정신력과 월드컵을 향한 의지는 최선을 다해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단점과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전 경기를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저 역시 팀에 도움이 될 것이 어떤 부분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주영에 대해서는 "(훈련에서) 함께 같은 편으로 경기한 적은 없었다"며 "박주영 선수를 항상 존경해 왔고 훈련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았다. 골 넣은 것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에 대해서는 "5월12일 소집되는데 선수들의 목표가 월드컵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월드컵에 갈 수 있게 최선의 몸 상태를 만들고 월드컵에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더 연구할 것"이라며 "(울산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hm334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