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르디, AC 밀란 상대 4골…발로텔리 "훌륭해"
- 주성호 인턴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약관의 공격수 도메니코 베라르디(20·사수올로)가 유럽 명문팀 AC 밀란을 상대로 홀로 4골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팀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3·AC 밀란)마저 그를 극찬했다.
사수올로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타디오 시타 델 트리콜로레에서 벌어진 2013-14 세리에A 19라운드 경기에서 AC 밀란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AC 밀란은 전반 9분과 13분에 각각 호비뉴와 발로텔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가 했더니 전반전 15분 첫 골을 시작으로 45분 만에 베라르디에게 연거푸 3골을 내주며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AC 밀란은 몬톨리보와 파찌니, 이적생 혼다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41분께 터진 몬톨리보의 만회골에 그쳐 3-4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후 발로텔리는 자신의 트위터(@FinallyMario)를 통해 "베라르디에게 축하를 보낸다.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정말 훌륭하다"라고 자신의 팀에 패배를 안긴 베라르디를 극찬했다.
AC 밀란전 맹활약으로 스타가 된 1994년생의 베라르디는 2012-13 세리에B 체세나전으로 데뷔했다. 베라르디는 37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사수올로의 세리에A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세리에B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친정팀 사수올로로 재임대돼 뛰고 있다.
베라르디의 맹활약을 본 누리꾼들은 "샛별 베라르디 등장. 이탈리아 유망주들은 정말 끊이질 않네", "베라르디, 발로텔리, 로시 쓰리톱 진짜 무섭네", "베라르디가 잘하면 이탈리아 국대로 월드컵 뛸 수 있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