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르시, 골든 보이 최종 후보 25인 포함…·디오망데·칼과 경쟁

스페인·바르셀로나 수비수로 맹활약…수상 유력

2026 골든 보이 수상 유력 후보인 파우 쿠바르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한 중앙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19)가 올해 '골든 보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보인 쿠바르시는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골든 보이 최종 후보 25명을 선정, 발표했다.

투토르스포르트가 주관하는 골든 보이는 유럽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최종 후보에는 쿠바르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얀 디오망데와 엔드릭, 맨체스터 시티의 아유브 부아디, 파리 생제르맹(PSG)의 워렌 자이르 에메리, 첼시의 에스테방 등이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2008년생 공격수 레나르트 칼도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칼은 2025-26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1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데뷔했다. 이번 최종 후보 25명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

이 중 유력한 수상 후보는 쿠바르시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과 스페인의 월드컵 정상 등 굵직한 성과에 힘을 보탰다. 특히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영플레이어상까지 차지한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마르크 베르날과 사비 에스파르까지 포함해 총 3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골든 보이는 PSG의 데지레 두에가 수상했다. 두에는 올해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전년도 수상자는 다시 골든 보이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최종 후보에서는 제외됐다.

2024년 수상자인 라민 야말 역시 같은 이유로 후보에 들지 못했다.

수상자는 유럽 50개 언론사의 기자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되며,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