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결장' 뮌헨, UCL 첫 경기서 보되/글림트 5-0 완파
3년 만에 UCL 복귀한 맨유도 1차전 완승
'UCL 데뷔' 코모, 라이프치히 4-1 제압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패배, 아쉽게 탈락했던 뮌헨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크게 이기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되지 않으면서 지난 6일 샬케 04와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민재는 앞서 도르트문트와 슈퍼컵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바 있다.
뮌헨은 전반을 주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니키타 하이킨에게 결정적인 슈팅이 막혀 좀처럼 앞서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변수가 발생했다. 하이킨이 전반 도중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골키퍼가 교체됐다.
보되/글림트 골키퍼가 교체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뮌헨이 놓치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높였고 후반 2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간 뮌헨은 후반 16분 마이클 올리세의 도움을 받은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2골 차로 앞섰다. 이어 후반 32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기세를 높인 뮌헨은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올리세의 연속골로 5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는 사바하(아제르바이잔)와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3년 만에 UCL에 출전한 맨유는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3분 뒤 벤자민 세슈코의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간 맨유는 후반 23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에 나선 코모(이탈리아)는 라이프치히(독일)를 4-1로 완파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위에 오르며 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UCL 데뷔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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