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무득점' LA FC, 리그스컵 조기 탈락
18개 팀 중 5위…상위 4개 팀까지 8강행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우승을 노렸던 2026 리그스컵에서 8강 진출에 실패, 조기 탈락했다.
LA FC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케레타로(멕시코)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3차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 조별리그 3경기를 1승과 2승부차기 승(승점 7)으로 마쳤다.
중간 순위 3위에 자리했던 LA FC는 타 구장 결과에 따라 8강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이었는데, 경쟁 상대였던 시카고 파이어와 오스틴이 14일 모두 승리하는 바람에 18개 팀 중 5위로 밀려 8강 진출이 무산됐다.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 MX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으로, 두 리그에서 각각 18팀씩, 총 36팀이 출전한다.
각각 서로 다른 리그 팀과 세 번씩 겨룬 뒤 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시카고 파이어가 3승(승점 9)으로 1위, 오스틴과 콜럼버스 크루가 2승과 1승부차기 승(승점 8점)으로 2·3위, 레알 솔트레이크가 1승과 2승부차기 승(승점 7점)으로 4위에 각각 자리했다.
LA FC는 승점에선 7점으로 솔트레이크와 같았지만 득실 차(+1)에서 솔트레이크(+7)에 밀렸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재개된 MLS 후반기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으나, 리그스컵에 돌입한 이후론 조별리그 3경기서 무득점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북중미챔피언스컵에서 4강 탈락하고 리그스컵을 조별리그로 마친 LA FC는 이제 MLS 한 개 대회만을 남겨놓게 됐다.
LA FC는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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