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센터백 아라우호, 리버풀 임대…"가장 이상적인 이적"

2026-27시즌 임대, 완전이적 옵션 포함

로날드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리버풀로 임대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27)가 잉글랜드 리버풀로 임대됐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아라우호를 2026-27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이 계약에 포함됐다.

201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아라우호는 라 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에 기여했다. 지난 1월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팀을 떠난 후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로는 27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리버풀은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했는데, 아라우호 임대 영입으로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아라우호는 리버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거대한 클럽에 오게 돼 매우 설렌다. 팀 동료들을 만나고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 의욕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이어 "내 커리어에 가장 이상적인 이적이라 생각한다.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 리버풀의 제안을 듣자마자 빠르게 이적을 추진했다.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