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대성공 미국…월드컵 누적 관중 800만명 돌파…역대 1호

1994 대회 358만·이번 대회 442만

미국을 응원하는 팬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개최 중인 미국이 역대 관중 800만명을 돌파했다.

FI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미국이 역대 FIFA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가장 많은 누적 관중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일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프랑스와 파라과이의 16강전까지를 기준으로, 이번 대회 경기 중 미국에서 열린 69경기에서 442만64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지난 1994년 단독으로 개최했던 월드컵에서 52경기 358만7538명의 관중을 기록했던 미국은 이로써 역대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 합산 800만8212명을 달성, 누적 800만명을 돌파했다.

FIFA는 "미국의 축구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축하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값비싼 티켓 가격과 미국의 비자 정책 등으로 썰렁한 대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개최 경기장이 대부분 '매머드급'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연일 명승부가 연출되며 흥행 대성공을 거뒀다. 개최국 미국이 16강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한 것도 구름 관중을 불렀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