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스, 창단 120년 만에 프랑스컵 첫 우승…니스 3-1 완파
리그 준우승 아쉬움 만회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의 RC랑스가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랑스는 프랑스컵 정상에 오르며 프랑스 리그1 준우승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랑스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OGC 니스와 2025-26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906년 창단한 랑스는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랑스는 1998-99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1 정상을 노렸다. 그러나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쟁에서 밀려 2위에 그쳤다.
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나선 랑스는 베테랑 플로리앙 토뱅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93년생 토뱅은 2020-21시즌 마르세유를 떠난 뒤 티그레스(멕시코), 우디네세(이탈리아)를 거쳐 올 시즌 프랑스 무대로 복귀, 8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랑스 돌풍의 중심에 섰다.
결승에서도 토뱅은 전반 25분 마티외 우돌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뱅은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오드손 에두아르의 헤더 추가골을 도왔다.
이로써 토뱅은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 13골 9도움을 작성했다.
토뱅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랑스는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했지만 후반 33분 압달라 시마가 쐐기골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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