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제코, 북중미 월드컵 출전…보스니아 최종 명단 발탁
보스니아, 48개국 중 가장 먼저 엔트리 확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986년생' 공격수 에딘 제코(40·샬케)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제코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26명)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 중 가장 먼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 제코다.
볼프스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S로마,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했던 제코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독일 2부리그 팀인 샬케로 이적해 10경기 6골을 기록, 팀의 1부리그 승격을 도왔다.
제코는 A매치 148경기에 출전해 73골을 넣었다.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 웨일스전에선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팀을 구하기도 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제코의 골에 힘입어 웨일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고,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승부차기 승리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제코는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와 B조에 속해있다.
한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란을 잡고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으나 아르헨티나(3승), 나이지리아(승점 4)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했다.
제코는 이란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조국의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승리를 이끌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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