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메시·호날두·'데뷔' 야말·홀란드…별들이 쏟아진다
[D-30] 메시, 월드컵 최다골 도전…호날두는 6연속 득점 조준
'신성' 야말과 '괴물 공격수' 홀란드, 첫 도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개월 뒤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다. 출전국이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나며 더 많은 축구계 별이 월드컵에서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20년 넘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는 자신들의 6번째 월드컵인 북중미 대회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더불어 라민 야말(19·스페인)과 엘링 홀란드(26·노르웨이) 등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간판 메시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 5차례나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북중미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을 노린다.
메시는 앞서 5번 월드컵에 나서 총 26경기에 출전,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메시의 월드컵 출전 경기는 역대 1위다.
이번에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2연패와 함께 최다 득점을 노린다.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가 갖고 있는 최다 득점과 불과 3골 차밖에 나지 않는다.
메시는 올 시즌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서 10골을 넣으며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 중이다. 또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출전 시간 등을 조율해 체력, 컨디션을 관리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출전국이 늘어나면서 최대 8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도 메시의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인다.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호날두도 6연속 월드컵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는다면 메시도 이루지 못한 6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더불어 호날두는 아직 이루지 못한 월드컵 우승에도 도전한다. 호날두는 10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는 4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4)도 4번째 월드컵인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손흥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MLS의 LA FC에 입단, 일찌감치 현지 적응에 돌입하는 등 진심을 다했다.
루카 모드리치(41·크로아티아), 모하메드 살라(34·이집트), 케빈 더브라위너(35·벨기에) 등도 이번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과 작별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큰 무대에 나서는 선수들도 있다.
가장 주목할 얼굴은 야말이다. 야말은 2년 전 만 17세 출전한 유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고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야말은 유로 이후 더욱 성장하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에서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재활과 치료에 집중, 문제없이 본선 무대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득점력을 이미 입증한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노르웨이가 모처럼 월드컵에 참가하며 큰 무대를 밟게 됐다. 홀란드는 월드컵 예선에서도 15골을 몰아넣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 첫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세 번째 월드컵을 앞둔 '월드컵 득점왕 출신'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와 해리 케인(33·잉글랜드)도 주목할 얼굴이다.
2022 카타르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2골을 넣으며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했다. 세 번째 대회에서는 우승과 함께 통산 최다골을 노린다.
2018 러시아 대회 득점왕 출신 케인은 앞서 겪은 준결승,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에 털어내며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6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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