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브 결승골' 독일, 가나 2-1 제압…7연승 행진

가나는 A매치 5연패 부진

홈에서 가나를 상대로 승리한 독일 축구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이 데니즈 운다브의 결승골로 가나를 꺾으며 A매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FIFA 랭킹 10위)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가나(72위)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해 9월 북아일랜드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7연승을 기록했다. 7연승 기간 독일은 22골을 넣으며 막강한 공격을 자랑했다.

이날도 독일은 가나를 상대로 무려 23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높인 독일은 오는 6월 1일 핀란드를 상대로 홈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을 한 뒤 6월 7일 미국에서 미국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E조에 속해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최근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북중미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가나는 월드컵을 앞두고 A매치 5연패 부진에 빠졌다. 가나는 지난해 11월 일본에 0-2로 패배한 뒤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북중미 월드컵 L조에 들어간 가나는 대회를 앞두고 멕시코, 웨일스와 평가전을 한다. 가나는 본선에서 파나마,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독일은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전반 6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전반 33분에는 비르츠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독일은 전반 추가 시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카이 하베르츠는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독일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8분 닉 볼테마데의 헤더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가나는 반격에 나서 후반 25분 압둘 파타우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습 상황에서 데릭 쾬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내준 공을 파타우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독일은 실점 후 볼테마데를 빼고 르로이 자네를 투입했는데, 교체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자네는 후반 43분 가나 골문 앞에서 상대와 경합에서 승리하며 운다브에게 헤더 패스를 했다. 운다브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 팀에 승리를 안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