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째 침묵' 손흥민,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선발 출격

LA FC 오전 10시 알라후엘렌세 원정…1차전 1-1 무

LA FC 손흥민이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손흥민(34)이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선발 출전한다. 팀도 손흥민도 중요한 승부다.

LA FC는 1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알라후엘렌세와 대회 16강 2차전을 치른다.

LA FC는 4-2-3-1 전형으로 나선다.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과 2선 공격수로 배치됐고 최전방은 나탄 오르다스가 출격한다.

마크 델가도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포백은 에디 세구라-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티어스-세르지 팔렌시아로 꾸려졌다. 수문장은 위고 요리스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처럼 북중미카리브해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우승팀은 202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LA FC는 아직 이 대회 정상 경험이 없다. 2020년과 2023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데, 손흥민이 가세한 올 시즌 사상 첫 정상을 기대하고 있다.

LA FC는 지난 11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알라후엘렌세와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1골을 내주면서 무승부에 그친 LA FC는 이날 원정 2차전 결과가 꽤 부담스럽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원정 다득점'이 적용되는 대회다. 2차전 0-0 무승부는 LA FC에 패배라는 의미다. 적진에서 승리에 초점을 맞춰 싸워야할 경기다.

일단 골을 넣어야하는 경기, 손흥민을 향한 시선이 많다.

지난 시즌 입단 후 펄펄 날았던 손흥민은 새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2월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후 6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한 달 째 침묵이다.

팀의 간판 공격수의 득점포가 멈춰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을 향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손흥민 입장에서도 부담이 가중될 상황이다.

LA FC 8강 진출을 위해, 손흥민의 부진 탈출을 위해서도 중요한 경기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