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에 쓰러진 음바페…수술 대신 재활로 치료
복귀까지 최대 한 달 소요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다친 무릎을 수술이 아닌 재활로 치료하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에 대한 의료 보고서'를 통해 "음바페는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다만 수술 없이 현재 진행 중인 보존적 치료가 적합하다는 추가 검진을 받았다"며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음바페는 최근 경기 출전 대신 휴식을 취하며 관리를 해 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데다, 오는 6월엔 프랑스 대표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도 앞두고 있어 부상 회복 여부에 이목이 쏠렸는데 우선 음바페는 수술대에 오르지 않고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무릎에 칼을 대고 긴 시간 결장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회복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음바페가 100%의 컨디션으로 완전히 회복해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면서 당분간 음바페의 결장이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최대 한 달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그가 결장한 가운데 3일 헤타페에 1-2로 패배, 프리메라리가 2연패 늪에 빠졌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