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호날두 15세 아들, 포르투갈 U16 대표로 '월반 출전'
포르투갈, 튀르키예에 2-0 승리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의 아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5)가 포르투갈 U16(16세 이하)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갈 U16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2025 페더레이션컵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호날두 주니어는 후반 45분 교체로 투입, 추가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호날두 주니어에겐 의미 있는 출전이다. U15 대표팀에서 4경기 2골로 존재감을 보였던 호날두 주니어는 한 살 많은 형들이 뛰는 U16 대표팀에 월반 소집, 이날 첫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10대 시절에는 1살 차이만으로도 기량과 신체 능력 등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호날두 주니어의 월반은 주목할 만하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처럼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또한 키가 185㎝로 벌써 아버지와 비슷할 정도로 좋은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가 속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구단 유소년팀을 거쳐 현재는 아버지의 소속 팀 알나스르(사우디)의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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