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 ‘8경기 연속 무승’ 투도르 감독 경질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가 성적 부진으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해임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투도르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티아고 모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던 투도르 감독은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아울러 2025-26시즌 세리에A 개막 후 1호 감독 경질이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유벤투스는 최근 공식 대회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 수렁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2무1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세리에A에서도 3승3무2패(승점 12)로 20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세리에A 선두 나폴리(승점 18)와 승점 6차로 벌어지는 등 우승 경쟁에서 뒤처져있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브람빌라 리저브팀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임명, 30일 세리에A 9라운드 우디네세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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