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떠나자 동생 음바페도 PSG 퇴단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에단 음바페, PSG와 계약 만료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에단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형'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동생' 에단 음바페(18)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에단 음바페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계약 만료로 PSG와 결별하기로 했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에단 음바페는 킬리안 음바페가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하자, 함께 팀을 옮겼다.

PSG 유스 팀에서 활동하던 에단 음바페는 2021년 6월에 PSG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3-24시즌에는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리그 3경기 포함 공식 5경기를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PSG에 잔류할 경우 에단 음바페도 함께 팀에 남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형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에 에단 음바페도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떠나게 됐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