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마인츠 이재성, 독일 유력 매체 28R 베스트 11 선정

다름슈타트전 4-0 대승 이끌어
올 시즌 4골 3도움 기록 중

2골 1도움의 활약으로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이재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골 1도움의 원맨쇼로 팀 승리를 이끈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유력매체가 뽑은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독일 축구전문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 발표했다. 이재성이 올 시즌 키커 선정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재성은 지난 7일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끝난 다름슈타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32분 머리로 안드레아스 헨슈 올센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35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서 팀의 3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터트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높인 이재성은 4분 뒤 팀의 4번째 쐐기 골을 뽑아냈다.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정확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다름슈타트 골키퍼가 꼼짝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날카로운 슛이었다.

마인츠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 AFP=뉴스1

이날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2%, 찬스 메이킹 2회, 유효슈팅 3개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키커는 이재성에게 평점 1.5점을 주며 그의 활약상에 박수를 보냈다. 독일은 평점 1~6점까지 평점을 주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마인츠는 이재성 외에도 헨슈 올센(평점 2), 브라한 그루다(평점 2)가 베스트 11에 뽑혔다.

한편 마인츠는 현재 승점 23으로 18개 팀 중 16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등권인 17위 쾰른(승점 22)과 1점 차이라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