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마인츠, 강등권 탈출 위해 헨릭센 감독 선임…현재 17위

이번 시즌 1승9무11패

마인츠 지휘봉을 잡은 헨릭센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강등 위기에 놓인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새 사령탑으로 보 헨릭센(49·덴마크) 감독을 선임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은 새로운 감독과 남은 시즌을 소화하게 됐다.

마인츠는 14일(한국시간) "헨릭센 감독이 팀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헨릭센 감독은 덴마크 리그 등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지도자다. 그는 2014년 덴마크 2부리그의 AC호르센스를 맡아 2016년 1부 승격을 이끌어 냈고, 2021년에는 미트윌란(덴마크)의 지휘봉을 잡아 덴마크컵 우승 등을 견인했다.

2022년부터는 FC취리히(스위스) 사령탑을 맡았다.

보 헨릭센 마인츠 감독. ⓒ AFP=뉴스1

마인츠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잘 만들어 낼 수 있는 헨릭센 감독을 영입했다"며 "자신의 철학이 뚜렷한 사령탑이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헨릭센 감독은 "난 지금까지 강등된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낸 뒤 "두려움을 없애고 위닝 멘털리티를 팀에 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개막 후 1승9무11패(승점 12)로 18개 팀 중 17위에 그치고 있다. 2009-10시즌 1부에 올라온 마인츠는 다시 강등 위기에 놓여 있다.

마인츠는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보 스벤손 감독을 경질한 뒤 23세 이하 팀을 이끌었던얀 지베르트 감독이 그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헨릭센 감독은 오는 17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마인츠 사령탑 데뷔전을 갖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