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 대승에도 악재에 한숨…루카스 남은 경기 출전 불가
호주전 중 무릎 부여잡고 쓰러져…전방 십자인대 부상
데샹 감독 "심각한 부상, 우리팀 중요한 요소 잃었어"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첫 경기 대승에도 핵심 수비수의 이탈로 한숨을 짓게 됐다.
프랑스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 등으로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전 대회 우승팀이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끊어냈다. 2002 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의 2006년 첫 경기 승리 이후 16년 만이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11분만에 왼쪽 측면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빠졌다. 에르난데스는 몸의 방향을 전환하는 도중 갑자기 오른쪽 무릎을 잡고 쓰러졌고, 동생인 테오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경기장에서 나갔다.
경기 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에르난데스가 이날 입은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루카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우리팀의 중요한 요소를 잃게 됐다.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버 은쿤쿠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대회 직전엔 발롱도르 수상자인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본선 첫 경기에서 핵심 수비수인 에르난데스까지 부상을 당하며 시름이 깊어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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