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비야에서 수비수 쿤데 영입…이적료 728억원

첼시와의 경쟁 이기고 최고 유망주 데려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수비수 쿤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수비수 중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쥘 쿤데(24·프랑스)를 품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세비야와 쿤데의 이적을 두고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서에 서명하면 영입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5년이며 바르사는 세비야(스페인)에 이적료로 5500만유로(약 728억원)를 지불했다.

쿤데를 두고 첼시(잉글랜드) 등 복수의 빅 클럽들이 경쟁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바르사가 전도유망한 젊은 센터백을 데려오게 됐다.

쿤데는 신장이 178㎝로 수비수 치고는 작은 편이지만 점프력이 좋다. 빠른 발과 함께 1대1 수비에 능한 선수다.

2017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프로에 입성한 쿤데는 2019년 세비야로 이적한 뒤 기량이 꽃을 피웠다.

2021-22시즌 세비야 소속으로 리그 32경기에 나와 팀의 4위에 힘을 보탰다. 쿤데를 앞세운 세비야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최소 실점(30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쿤데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바르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분주하게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이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덴마크)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 하피냐(브라질) 등을 데려와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2018-19시즌 리그 우승 이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게 밀렸던 바르사는 이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라리가 2위에 자리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