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네이마르, 회복까지 3개월…비상 걸린 브라질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에 비상이 걸렸다. 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당하면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발목 염좌, 중족골에 금이 간 네이마르에게는 수술 후 10~12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26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1 경기에서 후반32분 상대 선수와 공 경합 중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 염좌와 다섯 번째 중족골에 금이 갔다는 판정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결정했고 최소 10주에서 12주 동안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후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려던 브라질에는 비상이 걸렸다. 네이마르가 빨리 회복해도 5월 중순으로 월드컵까지 1개월도 남지 않은 시기이다. 그동안 경기력과 체력을 얼마나 회복할지 알 수 없다.

네이마르는 자타공인 브라질 에이스다. 그는 월드컵 예선 14경기에 출전 6골 8도움으로 경기당 1개에 해당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다.

눈에 보이는 공격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 상대 팀들에게 집중 견제 당하는 네이마르는 다른 동료들에게 공간, 기회를 만들어주며 팀에 기여한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동료들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국제 대회 검증도 마쳤다.

4년 전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무참하게 패배했던 브라질은 러시아에서 명예회복을 노렸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이탈이라는 생각지 못한 암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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