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제압…EPL 5년 만에 우승

이청용 결장

첼시 에당 아자르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EPL 3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를 꺾고 2008-09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EPL 3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터진 에당 아자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5승8무2패(승점 83)이 된 첼시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7)와의 격차를 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지난해 8월 30일에 선두 자리에 오른 뒤 리그 종료까지 274일 동안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EPL 최장 기간 1위 기록도 경신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청부사'로써 명성을 확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3년간 EPL 2차례 정상에 올랐고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지난 시즌 첼시의 지휘봉을 다시 잡아 두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에고 코스타, 디디에 드록바, 로익 레미,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첼시는 69골(리그 2위)을 넣고 최소 실점(27실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한편 이날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첼시는 0-0으로 맞서던 전반 종료 직전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다시 달려들며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