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주 언론 "한국 대표팀, 2015 아시안컵 4강"
- 박승주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55년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이 2105 아시안컵에서 4강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한국시간)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16개 나라의 키플레이어, 감독, 예상 성적 등을 소개하며 "한국은 4강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오만과 쿠웨이트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쳐선 안된다"며 "홈 이점을 갖고 있는 호주는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은 일본과 4강전을 갖게 될 확률이 크다"며 한국의 성적을 4강까지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 이란의 4강 진출을 예상했고 결승 진출 가능성은 이란과 일본이, 우승 가능성은 이란이 높다고 점쳤다.
한국의 키플레이어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선정됐다. 손흥민을 "박지성의 뒤를 이을 스타 플레이어"라고 소개하며 "그의 젊은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키플레이어로 혼다 케이스케(28·AC밀란), 호주는 팀 케이힐(35·뉴욕레드불스), 이란은 자바드 네쿠남(34·오사수나)을 지목했다.
한편 2015 AFC 아시안컵은 호주에서 다음달 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카타르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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