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결승포' 다저스, 애틀랜타에 NLDS 1차전 승리
다저스 김혜성, 로스터 승선…애틀랜타 김하성 1볼넷
'무라카미 결승포'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3-0 제압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1차전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첫판을 잡은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5번째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NLDS 26인 로스터에 김혜성(27)을 등록했다.
지난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김혜성은 극적으로 가을야구에 합류했으나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애틀랜타의 김하성(31)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NLDS 로스터에도 승선했다.
김하성은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타릭 스쿠발(다저스)과 딜런 토드(애틀랜타)가 선발 투수로 맞붙은 1차전에서 양 팀은 3회까지 0-0의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다 애틀랜타가 4회 시작과 함께 빅터 메데로스로 투수를 교체하자, 다저스 타선이 곧장 물꼬를 텄다. 다저스는 1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점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6회초 션 머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쫓겼으나, 6회말 카일 터커의 2점홈런, 맥스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5-1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다.
스쿠발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다저스는 8회까지 4점 차 우위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9회 등판한 태너 스콧이 아지 알비스에게 2점홈런을 맞고 5-3으로 쫓겼다.
그러나 2사 후 투입된 에반 필립스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0으로 꺾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화이트삭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서부지구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은 데 이어 중부지구 우승팀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도 원정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화이트삭스는 4회초 '루키'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2점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7회초엔 2사 1루에서 콜슨 몽고메리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마운드는 선발 해건 스미스가 2⅔이닝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5회까지 4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이후 6회부터 그랜트 테일러를 투입해 4이닝을 책임지게 하는 변칙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단 3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첫 경기를 내줬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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