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강등' 송성문, 무안타 1볼넷…김혜성 멀티히트 활약

트리플A행 후 사흘 만에 첫 실전
고우석, '전 소속팀' 상대 1이닝 무실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 재강등 이후 첫 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었다. 맞대결을 펼친 김혜성(27·LA 다저스)은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인 송성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62경기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8의 성적을 냈다.

적은 출전 기회 속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 송성문은 지난 25일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았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콜업했다.

송성문은 트리플A로 내려간 뒤 사흘 만에 실전을 치렀다. 그는 1회초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후 네 차례 타석에서 소득 없이 물러났다.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 ⓒ AFP=뉴스1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는 김혜성은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회말 우전 안타를 때리고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7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이 경기에서는 엘파소가 오클라호마시티에 5-4로 이겼다.

팔꿈치 부상을 털어낸 엘파소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5이닝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빅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 투수 고우석(28)은 '전 소속팀'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에서 9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