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SF 이정후, 애리조나전 1볼넷 1득점…빅이닝 발판

'8회 4득점' 샌프란시스코 6-1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으로 출루해 빅이닝의 발판을 놓았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석 1볼넷 1득점을 기록, 팀의 6-1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공을 맞은 이정후는 27일 경기에 결장했고,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는 팀이 2-1로 앞선 8회말, 네이트 퍼먼 타석 때 대타로 투입됐다.

이정후는 애리조나 투수 케빈 진켈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에 3루로 간 이정후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다.

계속된 찬스에서 조나 콕스와 터너 힐의 적시타, 그리고 셰이 위트컴의 스퀴즈 번트까지 이어지며 샌프란시스코는 6-1로 달아났다.

전날 9회 6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제압,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55승(79패)째를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