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신시내티전 1안타 1사구…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
샌프란시스코, 신시내티 3-1 제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에서 결승타를 때려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끈 이정후는 이날 멀티 출루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9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말 무사 1, 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브래디 싱어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 보호대를 맞아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만든 만루 찬스에서 드루 캐버너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과 5회말에 모두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뀐 투수 샘 몰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때려 2루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어 캐버너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도루 10개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도루 한 개를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갈아치운다.
다만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으로 앞선 5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시즌 28호 1점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카슨 시모어가 솔로포 한 방을 맞았으나 팀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54승78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