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35세 생일에 자축포 '쾅'…MLB 최다 타이 '6홈런'

마이애미전서 1회 솔로포…시즌 19호
MLB 최초 각기 다른 년도 생일에 홈런포

MLB 에인절스 트라웃.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자신의 생일날 자축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트라웃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트라웃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마이애미 선발 투수 타일러 필립스의 155.8㎞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9호이자 빅리그 통산 423번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트라웃은 리그 역사에 남은 진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이 경기 포함 생일에 출전한 8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때렸는데, 이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크 레이놀즈가 보유한 이 부문 MLB 최다 기록과 동률이다.

다만 트라웃은 2012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5년, 2017년,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각기 다른 년도 생일에 홈런을 쳤는데, 이는 MLB 역사상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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