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디트로이트전 결승 2타점 적시타…5-2 승리 견인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시즌 타율 0.303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8)가 결승타를 때려 3연패 위기에 처한 팀을 구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 팀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03을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를 끊고 시즌 49승(67승)째를 거뒀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밀리던 1회초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케이더 몬테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라파엘 데버스의 역전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정후가 곧바로 2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한 방을 쳤다.
2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다시 만난 몬테로의 가운데 몰린 95.6마일(약 153.9㎞) 직구를 공략, 중전 적시타를 쳐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두 타석에선 출루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5회말 중견수 뜬공, 7회말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수비에서 실점도 막았다.
5회초 무사 1, 3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뜬공을 잡은 이정후가 홈으로 빠르게 송구했고, 이에 디트로이트 3루 주자 잭 맨킨스트리는 홈으로 달려가지 못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딜런 딩글러의 뜬공도 처리했는데, 맥킨스트리는 앞선 이정후의 홈 송구를 의식해 또 3루에 발이 묶였다.
위기를 넘긴 샌프란시코는 5회말 윌리 아다메스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2회초 2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한 아드리안 하우저는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텨 시즌 3승(7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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